요즘 주변에서 노후 준비로 걱정하시는 분들을 보면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막상 은퇴 후에 받을 돈을 계산해 보면 턱없이 부족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사실 우리가 젊은 시절 실직을 했거나 가정을 돌보느라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못했던 흘러간 시간들이 참 아쉽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흘러간 세월을 채워 노후 자금을 확실하게 불려줄 국민연금 추납 제도의 구체적인 활용법과 금액 계산까지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뒤늦게 알면 땅을 치고 후회하는 숨겨진 노후 보장 제도
아직도 많은 분들이 예전에 직장을 쉬거나 사업이 어려워서 보험료를 못 냈던 기간은 그냥 버려두어야 하는 줄 아십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 국가에서는 이처럼 공백이 생긴 기간을 나중에 한꺼번에 메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가입 기간이 12개월, 24개월 늘어날수록 나중에 매달 통장에 꽂히는 액수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가장 먼저 확인하셔야 할 점은 현재 내가 가입자 자격을 유지하고 있어야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직장에 다니시거나 개인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주부님들이 임의가입을 통해 자격을 만들어두신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미 노령연금을 타기 시작하셨거나 자격을 잃은 지 10년이 넘으셨다면 안타깝게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지나간 세월을 모두 채울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최대 119개월까지만 인정이 되니 이 범위를 잘 계산해보셔야 합니다.
국민연금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가입 기간이 늘어날수록 수령액의 가성비가 높아진다고 하니 여유가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나 가까운 지사를 방문하시면 3일 안에 빠르게 처리가 완료됩니다.
군대 다녀온 세월 합쳐서 매달 받는 금액 늘리는 요령
특히 우리 40대에서 70대 남성분들이라면 젊은 날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군복무 기간을 절대 놓치지 마셔야 합니다.
1988년 1월 1일 이후에 방위나 육해공군 사병으로 복무하셨던 분들이라면 그 시절의 공백을 고스란히 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20개월 안팎의 군대 생활이 내 노후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 되는 셈입니다.
이 기간을 채워 넣으면 나중에 매월 받는 연금 액수가 대략 5만 원에서 8만 원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1년이면 대략 60만 원에서 100만 원 돈인데 20년 동안 연금을 받으신다고 가정하면 엄청난 차이를 만드느라 가치가 충분합니다.
다만 군인연금 같은 다른 공적연금을 이미 받고 계시는 복무 기간은 중복으로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목돈 부담 줄여주는 60개월 분할 납부의 득과 실
그렇다면 비용은 과연 얼마나 들고 어떻게 계산이 되는지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금액을 산정하는 기준은 아주 단순한데 내가 신청서를 내는 바로 그 달에 내고 있는 월 보험료에다가 채우고 싶은 개월 수를 곱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매달 27만 원을 내고 계신 분이 5년치에 해당하는 60개월을 한 번에 채우고 싶다면 1,620만 원이라는 큰돈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큰 금액이 한 번에 들어가다 보니 선뜻 지갑을 열기가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고 실제로도 목돈 부담이 큽니다.
다행히 공단에서는 중장년층의 형편을 고려하여 최대 60회까지 매달 나누어 낼 수 있는 분할 납부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가입 기간에 따른 대략적인 예산과 효과를 한눈에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 추납 기간 | 월 보험료 27만 원 기준 총액 | 예상 연금 증가액 (월) |
| 12개월 | 324만 원 | 약 3만~4만 원 |
| 24개월 | 648만 원 | 약 6만~8만 원 |
| 60개월 | 1,620만 원 | 약 15만~20만 원 |
하지만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단점은 나누어 내실 때 정기예금 금리만큼의 이자가 조금씩 덧붙여진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통장에 약간의 여유 자금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왕 내실 거 일시불로 깔끔하게 처리하시는 편이 비용을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한 가지 좋은 혜택은 직장인분들은 연말정산에서, 자영업자분들은 종합소득세 신고 때 세액공제를 받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바로 공단에 연락해서 평생 주머니 두둑하게 채우기
끝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단 한 달이라도 빠르게 신청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추납 보험료는 과거의 기준이 아니라 내가 지금 신청하는 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입니다.
매년 소득이 오르거나 물가가 상승하면 내가 내야 할 금액도 자연스럽게 올라가서 나중에는 더 큰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 망설여지시겠지만 대다수의 금융 전문가들이 분석하기를 보통 연금을 타기 시작해서 4년에서 5년 정도만 지나면 내가 투자한 원금은 전부 회수가 된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백세 시대까지 오래 살면 살수록 전부 나에게 순이익으로 돌아오는 구조이니 이보다 확실한 노후 재테크는 없습니다.
망설이는 시간 동안에도 내 노후 자산의 가치는 달라지고 있으니 오늘 당장 국민연금공단에 전화를 걸어 내 숨은 공백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상담을 받아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국민연금 추납은 누구나 조건 없이 원할 때 바로 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현재 국민연금 가입자 자격을 반드시 유지하고 있는 분들만 신청하여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Q. 군대 생활을 했던 20개월 기간도 전부 인정받아서 연금액을 높일 수 있나요?
A. 네, 1988년 1월 1일 이후에 군 복무를 마친 사병이시라면 그 기간만큼 고스란히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Q. 한 번에 큰돈을 내기가 버거운데 여러 번에 걸쳐 쪼개서 내는 것도 가능합니까?
A. 네, 최대 60회까지 월 단위로 분할해서 납부하실 수 있지만 이때 정기예금 수준의 이자가 일부 추가됩니다.
Q. 나중에 사정이 생겨서 추납했던 돈을 다시 돌려받고 싶으면 환불이 되나요?
A. 원칙적으로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은 불가능하며 사망이나 연금 수급 등 법정 사유가 발생했을 때만 제한적으로 환급됩니다.
Q. 직장을 다니면서 추납금을 내면 연말정산할 때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A. 네, 근로소득자분들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챙기실 수 있고 자영업자분들도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공제가 가능합니다.


